[앵커]<br />위안부 피해자 문제를 새로운 시각으로 접근한 따듯한 영화 '아이 캔 스피크'가 개봉했습니다.<br /><br />이번 주 개봉영화, 윤현숙 기자입니다.<br /><br />[기자]<br /><br />■ 영화 '아이 캔 스피크'<br />'아이 캔 스피크'는 민원왕으로 불리는 옥분 할머니와 꼬장꼬장한 구청 공무원 민재의 티격태격 코미디로 시작합니다.<br /><br />할머니의 숨겨진 사연과 함께 영화 분위기는 반전되고, 할머니는 미국 의회 청문회에서 용기 있게 자신의 이야기를 털어놓습니다.<br /><br />나문희의 내공과 이제훈의 섬세한 연기가 조화를 이루고, 위안부 피해자 문제에 접근하는 새로운 시선이 돋보입니다.<br /><br />[나문희 / 영화 '아이 캔 스피크' 옥분 역 : 아이 캔 스피크 라는 제목이 굉장히 마음에 들었어요. 나는 말할 수 있다. 이 나옥분 할머니가 굉장히 솔직하고 당당하게 말을 해요.]<br /><br />[이제훈 / 영화 '아이 캔 스피크' 민재 역 : 따듯한 웃음 속에 후반에는 묵직한 감동까지 가져가실 수 있는 영화이기 때문에 꼭 극장에 오셔서 많이 웃어주시고, 울어주시기를...]<br /><br />■ 영화 '이웃집 스타'<br />철없는 톱스타 엄마와 그녀의 숨겨진 딸의 비밀스런 옆집 살이를 다룬 코믹 영화입니다.<br /><br />한채영이 허당끼 넘치는 톱스타로 코믹연기를 아역 출신 진지희가 성숙해진 연기를 선보입니다.<br /><br />■ 영화 '어 퍼펙트 데이'<br />보스니아 내전의 후유증이 남아있는 마을.<br /><br />구호단체 요원들은 유일한 식수원인 우물 속에 빠진 시체를 건지려 UN에 지원 요청을 하지만, 황당한 이유로 거절당합니다.<br /><br />하루 동안 벌어지는 일상을 코믹하고 냉소적인 시선으로 전하는 영화 '어 퍼펙트 데이'에는 베니치오 델 토로, 팀 로빈스 등 연기파 배우들이 포진해 보는 재미를 더합니다.<br /><br />■ 영화 '잃어버린 도시 Z'<br />아마존 탐사 중 비밀스런 문명의 존재를 발견한 퍼시 포셋.<br /><br />탐사를 향한 그의 집념은 점차 광기로 변해갑니다.<br /><br />20세기 초 실존 인물의 이야기를 스크린에 옮겼고, 브래드 피트가 제작에 참여했습니다.<br /><br />YTN 윤현숙[yunhs@ytn.co.kr]입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://www.ytn.co.kr/_ln/0106_201709230502485887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유튜브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Ytb5SZ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